"향후 5년이 기대된다"…'돈나무 언니'가 콕 찝은 투자종목 '셋'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 2022.09.27 23:17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CEO인 캐시 우드가 2021년 9월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스카이브리지 캐피털 솔트 뉴욕 2021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REUTERS/Brendan McDermid/File Photo/사진=로이터=뉴스1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투자 종목인 테슬라, 로쿠, 비트코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 박스에 출연한 우드 CEO는 "우리는 테슬라, 로쿠, 비트코인 모두 지지한다"며 "우리는 로쿠를 사고 있고, 테슬라에 대한 우리의 움직임은 다들 잘 알다시피 테슬라 중심의 매수였다"고 말했다.

우드는 "우리는 거래에 테슬라를 활용해 왔지만, 여전히 우리 포트폴리오의 최고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기차로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우리의 자신감은 최고이며, 향후 5년이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 세계에서 약 800만대의 전기차가 팔릴 것이며, 5년 안에 600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테슬라가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아크 인베스트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의 최대 보유 종목은 테슬라로, 전제 비중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우드는 테슬라 주가가 2026년까지 4600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20% 이상 하락, 주당 300달러 아래서 거래 중이다.

로쿠는 ARKK의 포트폴리오에서 3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서 로쿠는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나는 실적을 내놨고, 올들어 주가는 약 7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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