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하차감에 안전성 더한다…숨비, '저충격 착륙' 특허출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9.27 15:21
개인용비행체(PAV) 및 드론 시스템 제조 스타트업 숨비가 PAV 착륙 시 승객과 기체 안전 확보를 위한 '저충격 착륙시스템(Low Impact Landing System, LILS)' 개발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론이나 헬리콥터 등 프로펠러 회전 양력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는 지면 착륙 시 외부충격에 쉽게 기체가 기울어져 1~2차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LILS는 지면에 착지할 때 기체로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주는 장치다. 유인 자율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를 목표로 한다.

숨비는 LILS 기술로 승객의 안전뿐만 아니라 기체 내부 전자제품의 훼손 및 고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기체 기울기 감지부가 보낸 신호를 토대로 착륙대 기울기를 조정해 충격을 각 랜딩기어로 고르게 분산시켜 안전한 착륙을 유도한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LILS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에서 기체의 안전한 이착륙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필수로 확보해야 하는 기술"이라며 "UAM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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