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광진·양천·송파구, 인천 강화군, 대구 달성군, 대전 중구, 부산 기장군·사하구, 충북 청주·제천시, 전북 전주시, 경남 사천시·산청군, 경북 경주시·영양군 등 지자체 15곳과 산림청 소속기관 3곳이다.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 28곳이 사업을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신청서류와 현황자료 등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과거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 무궁화동산은 사업 규모에 따라 총사업비 5000만원에서 2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으로 국민이 나라꽃 무궁화를 생활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무궁화가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 및 진흥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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