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심의 통과에 20% ↑…이틀 연속 급등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9.27 09:58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카나리아바이오가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레고보맙'이 DSMB(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나리아바이오는 전일 대비 4450원(22.08%) 오른 2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날 상한가를 친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 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21일 열린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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