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독보적인 경쟁력…추가 수주 기대감↑-DB금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9.27 07:56
DB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이 조선 업계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경쟁사들이 도태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독보적인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다"며 "최근까지 신규수주 규모가 약 36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선종인 LPG선과 LNG선의 해운 운임 상승이 지난 4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 MR(중소형)탱커 운임 개선과 중고선가 상승은 현대미포조선의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근느 "창사 이래 총 157척의 선박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서 LCO2(액화이산화탄소)선 등 추가 고부가가치선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난 13~14년 업황을 넘어서는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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