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경쟁사들이 도태되는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독보적인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다"며 "최근까지 신규수주 규모가 약 36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선종인 LPG선과 LNG선의 해운 운임 상승이 지난 4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 MR(중소형)탱커 운임 개선과 중고선가 상승은 현대미포조선의 추가 수주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근느 "창사 이래 총 157척의 선박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스선 분야에서 LCO2(액화이산화탄소)선 등 추가 고부가가치선 수주가 기대된다"며 "지난 13~14년 업황을 넘어서는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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