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나인, 미국 직수출 증가세…'킹달러' 수혜 기대

머니투데이 문정우 MTN기자 | 2022.09.26 14:23

파버나인이 달러화 강세로 수혜 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6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1,430원선을 넘어선 이후 오후 1시 이후 1,431.3원까지 상승했다.

이런 달러화 강세에 힘입어 파버나인은 환율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로 파버나인 광주사업부의 미국 GE(제너럴일렉트릭)와 관계사들 직수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총 수출 규모는 지난 2020년 150억원, 2021년 200억원으로 확대됐다.

파버나인의 미국 GE와 관계사들의 매출도 하반기에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GE는 중국생산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생산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생산을 우선시하는 정책과 맞물려 있다.

파버나인은 오는 2023년 미국 GE와 관계사들의 직수출 규모가 400억원(약 3,000만달러)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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