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먼데이' 쇼크…코스닥 2년3개월 만에 700선 붕괴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9.26 13:22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지수가 2년3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주저앉으며 연저점 기록을 새로 썼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6일 호우 1시14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9.67포인트(-4.07%) 내린 699.69를 기록 중이다. 2020년 6월15일(693.15)를 기록한 이후 약 2년3개월 만에 처음으로 700선 밑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89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44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음식료담배(0.06%)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화학, 방송서비스, 비금속 드은 5%대, 섬유의류,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IT 하드웨어 등은 4%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50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스티큐브(5.34%)를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2위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7000원(-6.92%) 하락한 9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엘앤에프(-6.43%), HLB(-3.11%), 카카오게임즈(-1.28%), 펄어비스(-2.25%), 에코프로(-5.08%), 셀트리온제약(-2.37%) 등도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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