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이복현 "금융 취약층 지원 확대 위한 노력 이어갈 것"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 2022.09.26 10:4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6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해 "청년·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보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의 대구 방문은 지난 7월 전라북도 전주시에 이은 두 번째 지방 일정이다.

이 원장은 이날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DGB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이번 DGB의 프로젝트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하면서도, 미래 금융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만간의 자발적 노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DGB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지방 소재 청년 50여명을 매년 선발해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전문가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정보보안 등 IT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이어 그는 "금감원도 이번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 청년들을 독려했다.

이후 이 원장은 오후에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구 수성구 소재 빵집에 방문했다. 이 원장은 빵집에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대구은행의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의 개선효과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대구 소재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동대구역점에서 열린 'DGB대구은행 어깨동무 라운지'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이 원장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지원 활동은 코로나19(COVID-19),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자금지원뿐 아니라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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