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입 환영"..청년 6000명이 받는 환영박스는 무엇?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2.09.25 11:15

타 시도→서울 전입한 만 19~34세 청년-식기·공구·휴지·수건세트 3종 중 선택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 6000명에게 '환영박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전입청년 환영박스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제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해 3600명 모집에 8491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지원 인원을 6000명으로 늘리고, 지원대상은 만 19~29세에서 만 19~34세로 확대했다.

환영박스에는 새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전입 청년이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구성된 '서울잘알쥐' 책자르 제공한다. 여기에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종의 세트 중 하나를 추가로 준다. 3종은 △식기세트 △공구세트 △수건, 휴지 등 청정세트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마련됐다. 신청은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사람 중 무작위 추첨·선정해 다음 달 17일 발표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서울시를 든든한 울타리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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