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고양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도시·기업 브랜드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어린이,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도의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고양시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 및 홍보 공동추진 등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양 기관은 고양어린이박물관 2층에 있는 '안녕? 지구!' 전시실을 개편해 전기자동차 EV6를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환경보호 비전과 합치되는 자연친화적 환경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선도하는 기아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다. 공공성을 기본으로 행정을 넘어 경영이 필요한 시대에 고양시와 기아가 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실 개편작업은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어린이와 부모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지구환경 보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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