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가봉대사, 삼육대 방문...교류협력 방안 논의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9.22 16:17
삼육대학교 김일목(사진 오른쪽) 총장이 22일 교내에서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사진 왼쪽) 주한 가봉대사와 환담 및 만찬을 갖고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카를로스 분구 대사와 삼육대 김일목 총장을 비롯해 김현희 부총장, 양재욱 총장특보, 제해종 교목처장, 신지연 대외협력처장, 삼육보건대 김종춘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과 분구 대사는 최근 국제 정세와 교육·연구기관의 역할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초과학 연구, 인재양성, 교수 및 학생 교환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 총장은 "삼육대는 전 세계 46개국 124개 자매대학과의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육대와 가봉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구 대사는 교육 국제화를 위해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경험을 아프리카에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삼육대의 강점인 의약학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더 큰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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