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친환경 설비투자 1200억원 중장기 계획 수립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9.22 16:02
삼표시멘트 미세먼지 저감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 플랜 마련./사진=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장기 친환경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시설개선과 질소산화물 배출농도 자체 관리기준을 강화해서 배출량을 대폭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예열탑 개조 700억원 △냉각시설 여과집진기 교체 350억원 △질소산화물 방지시설(SNCR) 약품 투입 증대 60억 원 등 12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비산먼지 억제를 위해 내년 상반기 현재 2기의 세륜시설 외 45광구 광산 부지 내 1기의 세륜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공장 내 일부 비포장 구간의 전면 포장과 마을도로 지나가는 석회석 이송벨트를 밀폐형 구조로 전면 교체하는 등 경관 개선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장 내 석회석 보관장에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를 설치하고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산먼지 발생량을 줄였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