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상+달러 강세 수혜…'미국회사채 ETF' 주목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9.22 09:17
KB자산운용은 달러 강세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상품으로 'KBSTAR 미국단기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등급 이상 미국 달러표시 단기 회사채에 투자해 자본 차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지난 7월 상장 이후 89억원이 유입됐다. 최근 금리 상승과 증시 하락에도 1개월 수익률은 3.26%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기준 투자등급(BBB-) 이상 채권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을 최소화했다. 평균 듀레이션(채권의 원금 회수 기간)은 2.8년이다. 신용위험이 크지 않고 평균 듀레이션이 짧아 가격 변동성이 높지 않다. 환노출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변화와 수익률이 연동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향후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화한다면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존속기한 ETF 등을 추가 출시해 채권 ETF 명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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