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국화축제로 관광발길 모은다

10월 29일~11월 9일 마산해양신도시 등서 개최, 야간행사도 마련

창원시가 21일 제22회 마산국화축제 준비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22회 마산국화축제를 열기로 하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 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산해양신도시, 3·15해양누리공원, 돝섬, 원도심(창동·오동동) 등에서 개최한다.

대표작품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은 창원시 신촌광장에 설치된 탑을 모형화했다. 민선8기 출범을 계기로 첨단 과학산업으로 재도약하고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창원시민의 염원을 담았다.

오는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2022 창원 드래곤보트 대회, 창원 홍하비 축제 등 행사와 연계한 전시·체험행사를 개최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해양신도시 행사장 내에 660㎡ 규모의 펫빌리지를 조성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야간행사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야간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해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와 직속기관, 구청,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