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윤석 "이경규, 날 동국대 동창회에 부르더라"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9.21 08:35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윤석이 이경규와의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의 63번째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한 딸 이예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직접 지인들을 초대했다. 그는 "내가 생일이라고 전화하면 무조건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가 가장 먼저 연락한 건 이수근이었다. 그러나 이수근은 이미 밥 약속이 있던 상황. 당황한 이경규는 자신의 절친 이윤석에게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이윤석은 내 전화가) 네 번 이상 울리면 무조건 받는다"고 자랑했으나 이윤석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비장의 카드다. 무조건이다"라며 조혜련에게 시도한 통화 역시 실패했고, 이어 이경실, 지상렬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진=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이때 이윤석에게 전화가 왔고, 그는 "바로 가겠다. 위치만 넣어 달라"고 즉답해 의리를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딘딘은 "회장님 모시는 비서도 저렇게까지는 못한다"며 감탄했다.

첫 번째 손님으로 도착한 이윤석은 "(난 이경규가 부르면) 와서 뭐 하는지 안 적이 99%"라며 "와 보니 치킨집 모임이었고, (난 연세대 출신인데) 동국대 동창회였다. 가 봐야 아는 게 버릇이 돼서 묻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은 "그러고 보니 '호적메이트' 첫 회식 때도 있다가 가셨다"고 말했고, 패널들은 "혹시 지금도 근처에 와계시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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