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 첫 D&I실 신설…백민정 CDIO 선임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9.20 09:25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그룹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D&I(Diversity&Inclusion·다양성&포용)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지식재산권)사업 담당 상무를 CDIO(다양성·포용최고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다양성·포용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글로벌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이미 D&I 관련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스마일게이트는 D&I실 신설로 글로벌사업 확대 기반을 탄탄히 하고 한국형 D&I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백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IP 다각화를 주도해왔다. 그룹 내 인재문화실과 미래세대의 창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퓨처랩'을 이끌며 다양성과 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는 평가다.

D&I분야 전문가인 이경진 실장도 영입했다. 이 실장은 글로벌 기업 EY에서 APAC 지역 D&I 리더를 역임했다. 산학을 연계한 D&I 가치 확산을 목표로 KDIN(Korea Diversity and Inclusiveness Network)을 결성하고 매월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 포럼을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좋은 콘텐츠를 즐기는 데에는 국경·연령·장애·성별 등 제한이 없는 만큼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한다"며 "D&I 가치를 반영한 IP 와 콘텐츠로 즐거움과 희망을 확산하고 이를 통해 스마일게이트만의 CSV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 CDIO는 "포용적 환경과 다양성이 창의적 결과물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창의와 혁신의 토대가 되는 D&I 가치를 실천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스마일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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