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식품, 청년에게 달렸다" 그린랩스, 청년정책박람회 참여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9.19 17:02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제3회 청년의날을 맞아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주최한 '청년정책박람회'에 스타트업 대표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한 행사는 제3회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과 민간 기업, 정부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청년 행사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그린랩스를 비롯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야놀자와 직방 등 3곳이 참여했다. 그린랩스 관계자는 자사 부스에 이틀간 1000여명이 넘는 청년들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그린랩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농업의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인류의 먹는 것을 혁신한다'는 비전과 세계경제포럼(WEF) 가입 등 글로벌 차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청년들은 그린랩스의 글로벌 진출에 큰 관심을 가졌다. 그린랩스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 진출한 뒤 인도·베트남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농업인구가 사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그린랩스는 청년 고용에도 앞장서 왔다. 2020년 말 120여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약 500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이중 절반 이상이 만 34세 이하 청년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로부터 추천받은 인재 12명을 인턴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며 "전 세계 청년이 이끌어갈 미래 농식품 산업을 디지털을 통해 혁신하고 매력적인 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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