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 입교식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9.19 16:08
인제대학교가 지난 16일 교내 의과대학실에서 2022학년도 이종욱펠로우십 교원양성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인제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모잠비크 잠베지아 주에 있는 켈리만 중앙병원(Quelimane Central Hospital) 운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켈리만 중앙병원의 협력 의과대학인 리콩고대(UniLicungo)의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대학은 지난 2020년 해당 사업을 통해 기초의학 분야 해부학과 생리학 교원을 각각 1명씩 양성했다.

이번에 입학하는 조지 발렌팀(Jorge Valentim)과 마리오 인다루아(Mario Indarua) 씨는 켈리만 중앙병원 일반의로 인제대 의과대학에서 미생물학과 생리학(생화학) 교원 과정에 참여한다.

이들은 미생물학교실 박세광 교수와 생의학융합교실 김형규 교수의 지도 아래 오는 2024년 7월까지 4학기 석사학위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교육과정 이수와 논문 작성 등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는 2년 동안 열심히 학업에 임해주기 바란다"며 "타지에서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최석진 의과대학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양 국가와 대학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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