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하늘 나는 오토바이' 나왔다…서울시청~경기도 이동 가능, 가격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2.09.19 09:45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가 현실이 됐다.

19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인 호버바이크가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호버바이크 '엑스투리스모(XTURISMO)'는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 '에어윈스(AERWINS)'가 개발했다.

업체에 따르면 엑스투리스모는 완충 시 40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80~100㎞ 속도를 낼 수 있다. 최대 이동 가능 거리는 40㎞다.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인천을 포함한 대부분 경기도 지역까지 갈 수 있는 수준이다.

테드 스캇 디트로이트 오토쇼 공동 의장은 실제로 엑스투리스모를 시승한 뒤 "정말 굉장하고 짜릿했다. 너무 무섭지 않고 이륙과 착륙이 편했다. 아이로 돌아간 거 같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엑스투리스모는 일본에서 이미 판매 중이며 가격은 77만7000달러(10억8003만원)이다.

슈헤이 코마츠 에어윈스 설립자는 "내년 미국에는 조금 더 작아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는 가격을 5만 달러 낮춘 제품을 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본의 스타트업 기업 '에어윈스'가 내놓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엑스투리스모' /사진=에어윈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