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매체 더부트룸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메로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EPL 최고 센터백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라고 생각을 밝혔다.
리버풀 핵심 반 다이크는 2018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뒤 EPL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탄탄한 체격과 흔들림 없는 수비가 일품이다. 리버풀도 반 다이크가 합류한 이후 세계 최강 클럽 중 하나로 올라섰다. 유럽챔피언스리그, EPL, 클럽월드컵,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지난 여름 아약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이적 당시만 해도 작은 신장(175cm)에 우려를 보내는 시선도 있었지만, 전투적인 수비와 적극적인 플레이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올 시즌 맨유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로메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로메로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수비수는 반 다이크와 마르티네스"라며 "그들이 프리미어리그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로메로는 팀 동료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해리 케인이 있다. 최고의 재능이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과 데얀 쿨룹세스키도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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