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종구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와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3대 교통사고·추락·끼임 안전사고 위험요소 제거와 생산 라인 주도의 안전 활동, 강력한 리더십 지원 활동 등이다.
삼표산업은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로를 개선하고, 차량 출차구간 감지센서를 신규 설치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레미콘 운반차량(콘크리트 믹스트럭) 운전자의 사고유형 중 손가락 끼임과 추락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만큼 956대의 삼표산업 전 차량에 대해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레미콘 운반 차주로 구성된 소단위 분임조를 통해 위험성 평가와 조별 안전룰 설정, 성과측정 등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 분임조에는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인곤 삼표산업 대표는 "부문장 리더십과 조직 주도의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장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