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최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경제 안정 관건은 시장 주체 보호"라며 "제조업이 실물 경제의 근간인데 현재 겪는 곤란이 커 강도 높은 구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무원은 이달 1일이 기한이던 중소 제조업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기업 및 개인 소득세, 부가세, 소비세 등 납부 기한을 4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중은행들에 대한 중앙은행 대출인 특별 재대출과 이자 보조 기금을 통해 제조 기업들의 장비 업그레이드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4분기 3.2% 이하 금리의 중장기 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민은행은 2000억위안(약 40조원) 규모 특별 재대출 기금을 시중은행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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