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韓기업도 혜택을"…박진-'한국사위' 美 주지사 오찬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22.09.15 15:46

[the300]

박진 외교부 장관(사진 왼쪽)이 15일 제주도에서 방한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제주도에서 방한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우리 진출 기업 활동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최근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진출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호건 주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고, 우리나라와 메릴랜드주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했다.


박 장관은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한 계기로 이번에 호건 주지사를 만났다.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와 결혼해 '한국 사위'로 불리는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외교부는 "박 장관은 '한국 사위'로 알려질 만큼 우리나라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호건 주시사가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 및 한-메릴랜드주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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