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가 막내 준서군을 얻으려 끊었던 정관을 복원했다고 고백했다.
이광기는 지난 9일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 출연해 정관 복원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둘째 석규군을 끝으로 정관 수술을 했다가 뒤늦게 정관을 복원했다며 "나는 묶은 게 아니라 잘랐던 것을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생 수술만 6시간을 했다. 아주 죽다 살아났다"고 덧붙였다.
'맨정신으로 있었냐'는 질문에는 "6시간 동안 수술을 하는데 어떻게 맨정신으로 있냐. 당연히 전신마취를 했다"고 답했다.
이광기는 자신과 같이 늦둥이를 본 MC 김구라에게 피임 기구를 선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가 요새 안 쓰는 건데 너 써라. 좋은 거다. 셋째는 낳지 말라고 주는 거다. 유통기한 안 지났다. 몇 개월밖에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광기는 1998년 비연예인인 박지영씨와 결혼했다. 이듬해인 1999년 연지, 2003년 둘째인 석규군을 품에 안았다. 다만 석규군은 2009년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광기는 2012년 늦둥이 준서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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