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정숙, 50억 자랑에 썸 끊겨…상철 "잘난척 싫다" 눈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9.15 10:48
/사진=SBS PLUS '나는 SOLO'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의 상철이 정숙의 태도에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상철과 정숙의 첫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다.

둘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서로 쌈을 싸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기도 했다.

상철은 또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나는 관심 없으면 보지도 않는다. 내가 지금 정숙님의 마력에 엮이는 것 같다"며 정숙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보였다.

다만 핑크빛 기류는 얼마 가지 못했다. 상철은 데이트 이후 다른 참가자와 가진 술자리에서 돈 자랑을 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 정숙을 향해 다소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PLUS '나는 SOLO'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팔짱도 끼지 않았나. 잘해보자는 의미였다. 그런데 본인이 왕인가. 난 잘난 척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전처 얘기까지 했다. 전처가 변호사였는데, 잘난 척하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 나는 다가갔다고 생각했는데 답답하다. 이제 시작하려고 했는데 한 단계 올라갔던 마음이 두 단계 내려갔다. 얼음물을 부어버리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만 상철의 마음을 모르는 정숙은 "제가 영수님(다른 남성 출연자)이랑 얘기하고 나서, 상철님의 인상이 싸해졌다. 저한테 말을 안 건다"며 황당해했다.

한편 정숙은 지난 방송에서 현재 보유한 재산만 50억원 이상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제가 어디서 점을 보면 남편 복은 없는데, 돈복은 엄청 많다고 한다"며 "(사업을) 뭐 하나 하면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략적인 자산은 50억원 이상이다. 대구에 집 5채 보유하고 있다"며 "남자가 돈이 없어도 된다. 저만 사랑하고 저희 애들도 품에 감싸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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