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 차단하고 다시 공격까지 '단 15초', "스피드 보소" 극찬 폭발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22.09.15 06:14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동그라미 안)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가는데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의 모습을 보고 영국 현지가 극찬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살라가 공격과 수비를 왔다 갔다 하는 놀라운 스피드를 뽐냈다. 아약스를 꺾고자 하는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약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승점 3, 1승 1패, 3득 5실)은 3위, 아약스(승점 3, 1승 1패, 5득 2실)은 1위에 위치했다.

힘든 경기였다. 선제골은 리버풀 몫이었다. 살라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살라가 골문 구석을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쁨도 잠시 약 10분 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왼쪽 측면이 무너지면서 득점을 내줬다.

승부는 후반 막판이 되어서야 결정지어졌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 높이 싸움에서 승리한 마팁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 안에서 아약스 수비가 막는 듯 했지만 주심은 골라인을 넘겼다고 판정, 득점이 인정됐다. 결국 리버풀은 아약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매체는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6경기서 2승3무1패로 4경기에서 승점을 내줬다.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도 패해 리버풀에게는 힘든 시즌의 시작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다이크, 조던 헨더슨 심지어 살라까지 많은 비판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아약스를 상대로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선제골을 넣은 살라의 움직임이 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골도 좋았지만 살라는 수비 커버하고 다시 공격하러 올라가기까지 약 1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박스 안에서는 아약스의 역습을 막아냈다"고 극찬했다.

팬들도 호평했다. "살라가 이렇게 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끈질기다", "전력질주 대단하다", "공격에서 수비로, 다시 공격하러갔다", "뛰는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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