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은 전날 20만3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 수 354만4913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공조2'는 2017년 개봉한 '공조'의 속편이다.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이다.
추석 당일 하루 동안 69만1289명이라는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줬던 '공조2'는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영화 '육사오'가 차지했다. '육사오'의 누적 관객 수는 168만7061명이다.
3위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연출한 영화 '헌트'가 차지했다. '블랙폰', '극장판 엄마 까투리: 도시로 간 까투리 가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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