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루오, 지속 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RSPO'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2.09.14 17:23
글로벌 바디 마스크팩 제조 기업 엘루오(대표 박유석)가 최근 지속 가능한 팜오일 생산을 위한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RSPO는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으로, 지속 가능한 팜유의 성장과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네덜란드, 중국, 콜롬비아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RSPO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RSPO 인증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제조부터 출고까지 모든 이력을 추적·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RSPO 팜 트레이스(Palm Trace)의 원료사 및 유통사 모니터링을 통해 인증된 회원을 관리·추적할 수 있는지 여부도 평가 기준이다.

엘루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로부터 RSPO 인증 관련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며 "글로벌한 사회적 기업 이미지로 해외 시장에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RSPO 인증을 통해 제품 생산 시 지속 가능한 원칙을 준수했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증명할 수 있다. 또 고객사 제품에 RSPO 인증 마크를 표시해 세계 열대 우림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엘루오 관계자는 "RSPO 인증 획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윤리적 소비'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필환경 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엘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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