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2년 열애 끝 올 가을 결혼…"어린시절 동갑내기 친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9.13 18:06
/사진=로꼬 인스타그램
래퍼 로꼬(33)가 결혼을 발표했다.

로꼬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제 개인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전역 직후 어린 시절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동갑내기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며 "왠지 모르게 같이 보내는 시간이 설렜고, 금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한결같이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나눴고, 자연스럽게 평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올 가을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 앞에서 조용하게 식을 올린다"고 적었다.

로꼬는 예비신부에 대해 "무대 밖에서는 불안하고 자신감 없던 제 솔직한 모습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해 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덕분에 이제 저를 위한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일상의 행복을 불안 없이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며 "팬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소이라떼'의 그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어느덧 데뷔한지 10년이 지났다. 팬들 덕분에 늘 감사하고 벅찬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과 곧 발매할 앨범으로 자주 뵙겠다"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로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에서 우승한 이후 '호랑이', '다시 앞으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의경으로 복무해 2020년 9월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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