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6만7874톤(t), 가격은 16억9033만1000달러였다. 양과 금액 모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수입량은 4%, 금액은 33% 늘었다.
한국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뒤 13년만인 2021년 처음으로 미국산 쇠고기 최대 수입국이 됐다. 한국에 이어 올해 미국산 쇠고기를 많이 수입한 나라는 일본이 15만2658톤으로 2위, 그 뒤는 중국과 홍콩, 캐나다 순이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