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술취해 자기 집 불 지른 50대…경찰, 현행범 체포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9.10 17:57
10일 오전 10시8분 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뉴시스 제공

추석날 아침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56)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8분 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 일부가 불에 타면서 약 53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A씨의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