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10월5일부터 열흘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15일엔 방탄소년단(BTS)의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가 열린다"며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이 우리나라에 집중되는 때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부산에 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한 총리는 "태풍 피해 현장과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준비 상황을 챙기기 위해 서둘러 내려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계획서를 제출한 지 만 하루가 지났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유치 레이스가 시작된 것"이라며 "현재까지 진척된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박람회 행사가 열릴 부지도 살펴봤다"고 했다.
이어 "다음 달 10월에는 중요한 행사 두 건이 부산에서 개최된다"며 "두 행사가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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