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후 부산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시장과 부산시 엑스포추진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엑스포 준비 상황 전반을 보고받고 엑스포 예정 부지인 북항 일원을 돌아봤다.
한 총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부산시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박람회 개최 역량과 기본계획을 담은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유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에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팀 방문에 대비해 현지 분위기 조성과 함께 현지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2030년 세계박람회'는 향후 3차례의 경쟁 PT와 현지 실사를 거쳐 2023년 11월에 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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