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긴축 우려 완화' 美증시 호조에 닛케이, 2.05% 반등

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 2022.09.08 11:38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상승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5% 오른 2만7992.2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도쿄 증시도 상승세를 탔고, 리크루트홀딩스와 다이킨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물가상승 압박과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약화하면서 반등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2%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지만 지나친 긴축으로 인한 위험성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안도감이 퍼졌다.


연준은 7일(현지시간) 공개한 경기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경제 활동의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고, 성장 전망은 여전히 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가 8월 말까지 소폭 성장했지만, 금리 상승과 노동력 및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은 대체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시간 11시30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오른 3252.46에, 홍콩 항셍지수는 0.061% 내린 1만9032.6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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