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리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7300원으로 3.9% 하향한다"며 "증권발행실적보고서 상 유상신주(4153만주) 발행 규모를 반영하면서 생겨난 기계적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SK리츠가 서울 CBD(중심업무지구) 랜드마크 오피스인 종로타워를 편입한다"며 "자산 취득을 위해 신규로 조달하는 자금 규모는 공시 상 7,585억원인데, 취득세와 부가가치세, 각종 부대비용, 예비비 등을 감안하면 오피스 매입 대금은 6000억원대 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종로타워는 현재 SK온, SK E&S,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 그룹 내 환경 관련 조직이 입주한 그린 캠퍼스"라며 "지하 리테일 면적을 제외하면 공실은 없으며, 기존 입주사 계약 만기 시 계열사들이 해당 임차 면적을 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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