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2%p 인상…모든 적금 3%대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2.09.07 17:10
카카오뱅크 오피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한다. 적금 상품 금리가 만기에 관계없이 모두 3%대로 오른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2%포인트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상품별로 보면 '26주적금' 금리가 0.2%포인트 오른다. 26주 동안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3.7%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자유적금' 금리는 0.1~0.2%포인트 인상했다. 1년 만기 기준 자유적금은 최고 3.7%, 3년 만기는 최고 4.1%로 금리가 변경된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은 자동이체다.

카카오뱅크 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는 모두 3%대로 올라선다. 기본금리가 26주적금은 3.2%, 자유적금의 경우 금리가 가장 낮은 6개월 만기 기준 3%가 된다.


'정기예금' 금리도 0.1~0.2%포인트 오른다.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금리가 0.2%포인트 오른 3.3%로 상향 조정된다.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는 기본금리가 기존 대비 0.2%포인트 오른 2.2%로 변경된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한도는 박스 1개당 1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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