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살이+주말부부가 아이 셋…27세 아빠 웃으며 "다 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07 12:34
/사진=MBN '고딩엄빠2' 방송 화면 캡처

처가살이에 주말부부인데도 아이 셋을 낳은 최어진·임현기 부부의 이야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2'에서는 19살에 엄마가 된 '고딩맘' 최어진이 남편 임현기와 아이 셋을 기르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6살 딸, 4살 아들, 10개월 난 막내아들까지 아이 셋을 두고 있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어진은 "고3 때 아이를 낳아서 6살 딸 강리를 키우고 있는 최어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전남 영광 최어진의 집이 공개됐다. 주방에는 고급 오븐과 식기세척기, 예쁜 가전제품과 최신형 냉장고 4개가 갖춰져있었고, 깔끔하게 정돈된 거실에는 85인치 TV가 놓여 있었다. 넓고 럭셔리한 집에 3MC는 모두 깜짝 놀랐다.

부부는 최어진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남편 임현기는 "현재 처가살이를 하고 있다"며 "첫째를 낳고 장모님이 들어와서 살라고 하셔서 그 때부터 같이 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현기는 그러면서 "현재 안산에서 대리운전 일을 하고 있다"며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형이 안산에서 대리운전을 오래했는데 그걸 도와주다가 같이 일하게 됐다. 오후 6시에 일어나서 새벽 3시까지 운전하고 온다"고 설명했다.


임현기는 오전 8시쯤 장인과 함께 말 한마디 없이 함께 아침식사를 했고, 식사를 마친 임현기는 장모가 차려준 밥상을 치운 뒤 설거지를 했다.

이후로도 그는 쉬지 못했다. 아이 셋을 돌보고는 아내 최어진을 입맞춤으로 깨웠다.

주말 부부인데 아이 셋을 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지현은 "주말 부부라면서 되게 사랑하나보다"라며 감탄했고, 박미선은 "주말부부가 확률이 더 높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임현기에게 처가살이에 아이 셋을 가진 비결을 물었고 임현기는 "다들 그렇게 물어보는데, 다 된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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