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올 추석에 공개 열애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진격의 대한외국인 샘 해밍턴, 조나단, 파트리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추석 계획을 묻는 말에 "지민이네 인사를 가려고 한다"며 "추석을 명분으로 가보려고 한다. 친척분들까지 한 방에 인사를 드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추석에 가면 불리하다"며 "1년에 한 번 나타나는 삼촌이 있다. 그런 분 만나면 넌 끝"이라고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탁재훈은 실전 대비 상황극을 제안했다. 그는 김준호에게 "나이 50이 티셔츠가 그게 뭔가?"라고 트집을 잡았고, 김준호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람쥐"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러면서 "형들이 가족 분위기를 잘 못 느껴봐서 (상황극을) 잘 하지 못한다"고 받아쳐 폭소를 더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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