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해 최대 영업이익 달성 전망…"주가 재평가 필요"-흥국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9.06 08:01

흥국증권이 G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GS에너지를 중심으로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대부분의 종석법인들의 실적이 개선되며 지주사인 GS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다.

6일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는 부진했던 2020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상품가격 강게, 원화 약세에 따른 종속법인 전체의 실적 호조로 연결 영업이익이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GS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보다 39.8% 증가한 28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86% 증가한 4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GS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어 이익의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된다면 현재의 양호한 업황도 꺾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장, 비상장 투자유가증권의 탄탄한 가치가 안전마진 역할을 함과 동시에 4조원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EBITDA) 창출 능력 등으로 꾸준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은 4.8%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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