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박민 결혼이 몰카?…개그맨들 아무도 안믿은 이유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9.05 14:53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코미디언 오나미가 남편이자 전 축구선수 박민과 열애를 주변에서 아무도 믿지 않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3일 공개된 김대희의 웹 예능 '밥묵자'에는 오나미와 남편 박민이 함께 출연했다.

그는 "박민과 같이 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었다. 그 선생님이 박소영, (김)민경 언니, 저와 친했다. 근데 박민이 선생님과 대화 도중 이상형으로 저를 꼽았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개팅에서 둘 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 밥을 거의 못 먹었다. 되게 멋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꼰대희'

'열애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했냐'는 질문엔 "1년 7개월 만나는 동안 한 번도 숨기지 않았다. 근데 주변에서 믿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오나미는 "어제는 유민상씨를 만났는데 아직도 안 믿는다더라. 짠 하고 '몰래카메라입니다. 대국민 사기극입니다'라고 할 것 같다고 했다"며 "정명훈씨는 결혼식이 가짜일 수 있으니 축의금을 결혼이 다 끝난 뒤에 따로 주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오나미와 박민은 4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박성광, 박영진이, 주례는 전 축구 국가대표이자 '골 때리는 그녀들'의 김병지FC개벤져스 감독이 맡았다. 축가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개그우먼 조혜련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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