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이거 꼭 해 보고 싶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윤형빈은 녹색 복싱 챔피언 벨트를 손에 들고 어머니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머니를 행복하게 만들어 뿌듯해하는 윤형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윤형빈(일산주엽복싱 소속)은 지난달 27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3회 KBI(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40대부 85kg 이하 명예 챔피언전에서 2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해당 게시물을 본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넌 격투기 선수다. 바람 그만 피우고 돌아와라"는 댓글로 윤형빈에게 복귀 요청을 했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 FC 014'에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치른 프로 파이터다. 당시 그는 일본의 츠쿠다 타카야를 1라운드에 KO로 이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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