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미래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우수 기업을 발굴,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주원산오리는 하림그룹의 계열사로, 2008년 업계 최초로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개발해 홈쇼핑에 선보이며 매출 2,000억 시장으로 이끈 대표 기업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싸먹는 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해 건강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식품 소비 패턴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3년에는 친환경 원료육을 사용한 '건강한오리'를 출시했으며, 2021년에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덕핫도그'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간편 조리 제품군을 선보여 다변화를 꾀했다.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외식보다 집밥을 많이 먹게 되면서 프리미엄 원료육 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소비자가 오리를 직접 손질하기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위별로 절단한 다양한 '건강한오리' 제품 출시 등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한오리'는 무항생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아스타잔틴이 포함된 오리 전용사료로 키운 오리만을 원료로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현재, 농업회사법인 주원산오리는 건강한오리 통오리, 건강한오리 슬라이스, 건강한오리 다리살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원료육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B to C 매출의 대부분이 오리훈제였지만 쿠팡로켓배송, 마켓컬리 새벽배송 등의 성장에 따라 신선 부분육에 대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쉽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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