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것 같아 이혼" 김현숙, 입원 링거 투혼…"살아내 봅시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31 15:27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배우 김현숙이 이혼 이후 안타까운 근황을 공개했다.

김현숙은 3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런 사진 올리고 싶지 않았는데. 쉼 없이 달려온 25년, 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일해야만 해서 사실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쉬어본 적이 없는데 이제 엄마이기에 더 쉴 수 없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나도 너무 힘들다. 특히 싱글맘인 나는 너무 힘든 와중에 죄책감에 시달려야 한다. 쉴 수 있을 때 쉬자. 우리 살아내 봅시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 김현숙은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고 있다. 팔에 주삿바늘이 꽂혀 있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김현숙 인스타그램

김현숙은 2014년 7월 동갑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결혼해 아들 1명을 낳았다. 다만 부부는 결혼 6년만인 2020년 이혼했으며, 아들은 김현숙이 키우고 있다.

그는 최근 웹 예능 '이상한 언니들' 예고편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차라리 바람을 피웠으면 나았을 것 같다. 이혼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을 때 이혼했다. 영글다 못해 터질 것 같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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