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랙스, 신진식 전 배구감독·농구스타 김승현 NFT 제작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9.01 14:00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스포트랙스는 신진식 전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과 전 농구선수 김승현의 NFT(대체불가토큰)을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두 사람은 스포트랙스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트랙스 관계자는 "신진식 전 감독과 김승현 선수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과 NFT 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며 "스포츠 NFT로 선수와 팬 간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한국 스포츠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NFT는 중계권료, 입장권, 스폰서십, 스포츠용품 판매 등의 뒤를 이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미국 스포츠NFT 플랫폼 NBA탑샷의 누적 판매량은 9억 달러(약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취미 생활과 동시에 재 판매시 차익을 볼 수 있어 재테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스포트랙스는 스포츠NFT 외에 유소년 아카데미 사업, 3대3 농구단 창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아카데미 사업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 다양한 종목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또 각종 리그 및 대회 개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김승현 선수와 함께 3대3 농구단 창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3대3 농구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그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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