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객 늘어나는 카지노…"파라다이스 주식에 주목"-NH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8.31 08:12
강원랜드 카지노 일반영업장 입구

6월 이후 일본 고객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카지노산업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카지노산업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파라다이스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3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 드롭액 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일본 고객의 한국 입국이 가능해진 6월 이후 카지노 월별 드롭액도 눈에 띄게 회복되고 있다"며 "9월 이후 한국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도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 일본 고객의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 8회로 재개된 후 외국인 카지노의 일본 고객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띄었다"며 "8월의 경우 김포-하네다 노선이 주28로 증편된데다 8월 한시적 무비자 정책이 진행된 만큼 일본 고객의 본격적 펜트업 수요를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9월 일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은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아쉽지만 10월 말부터 일본 LCC인 피치항공이 인천-하네다 노선 운행을 주 14회로 재개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고객의 경우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중인데 공동부유 기조를 바탕으로 VIP 게임 규제가 여전한 만큼 내년 상반기 이후 펜트업 수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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