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환경작가 리더 양성 교육과정 운영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8.30 18:16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2022년 환경작가 리더 양성 교육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 등 다양한 환경 현안에 관련 전공자와 지역 문인을 참여시켜 새로운 환경작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환경에 대한 소통능력을 말과 글로 확대하고, 환경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삼육대는 내달 초부터 2개월간 'SU 탄소중립 환경작가 양성교육-환경작가 리더를 그리다!'를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인문·문학·예술 관련 전공 학생, 작가 및 예비작가, 환경교육 전공자, 환경 교육사 등 30여 명이다.

교육은 기초 소양 강의를 비롯해, 글쓰기 실습 및 첨삭,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생은 비문학 1편과 문학 1편을 창작할 예정이다.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심포지엄과 발표회도 계획됐다.


삼육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작가 리더 양성을 위한 표준 강의안과 교재를 개발하고, 교육생의 포트폴리오와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 평생교육원에 '환경작가 리더 양성과정'을 신설한다.

삼육대 산학협력단 이병재 과장은 "탄소중립, 기후변화, 에너지,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운동을 이끌어갈 환경작가 리더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2. 2 '합의 거절' 손웅정 "손흥민 이미지 값이라며 수억 요구…돈 아깝냐더라"
  3. 3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4. 4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
  5. 5 "손흥민 이미지…20억 안부른 게 다행" 손웅정 고소 부모 녹취록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