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판교' 광역버스 6801번 내달 1일 첫 운행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 2022.08.29 14:39
평택~판교 광역버스 6801번 운행 개시/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관내 지제역과 성남시 판교 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노선번호 6801번)가 내달 1일 첫 운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68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출발, 소사벌지구 등을 경유해 안성IC로 빠져나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성남 판교역, 야탑역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평택시는 평택~판교·야탑역간 신규 광역버스가 운행되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 20분이면 판교 및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대수는 차량 5대, 배차간격은 약 40분으로 1일 20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되며 평택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적용된다.


그동안 평택에서 판교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돼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등으로 불편하게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시외버스 요금 4900원(평택터미널~성남터미널 기준)보다 약 21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신설로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기대된다"며 "향후 이용객 수요를 검토해 단계적으로 광역버스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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