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입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8.29 15:20
유원대학교는 최근 와인사이언스학과 재학생이 '제18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졸업생이 '제12회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 50여 명의 소믈리에가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 6일 경희대에서 필기시험과 와인 5종, 전통주 2종에 대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구성된 1차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통과한 6명은 지난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결선에 참가했다. 그 결과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2학년 강성모 학생이 은상을, 1학년 강지원 학생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어 상위 3명이 실시한 최종 결선은 △6분 이내에 끝내는 와인 디캔팅 서비스 △6분의 시간이 주어지는 메뉴에 의한 음식과 와인의 조화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와인 1종, 워터 1종, 전통주 1종, 증류주 1종에 대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소믈리에 자질에 대한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 대회와 함께 열린 '제12회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출전한 졸업생 박성민(현대그린푸드) 씨도 최종 결선에서 2등의 성적으로 은상을 받았다.


와인사이언스학과 이유양 교수와 유병호 교수는 "우리 학과 학생들은 와인소믈리에, 전통주소믈리에, 한국와인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워터소믈리에 등 다양한 분야의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소믈리에와 컨설턴트, 양조 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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