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 업종 내 최우선주…목표주가 11.7만원↑-다올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8.29 07:55
다올투자증권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 증가가 가속화할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자동차 업종 내에서 최우선주(Top Pick)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토요타, 혼다에 이어 세계 3위 하이브리드 판매 믹스(7.2%)를 보유했다"며 "이는 EV(전기차)에 대한 규제가 국가별로 상이하고 업체별 전략의 차이가 큰 향후 2~3년간 볼륨증가에 있어 최적의 판매구조"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3만5000대로 전년 대비 99% 성장할 것"이라며 "2026년 판매량은 58만대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V 해외증설 타임라인 역시 그룹사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E-GMP 기반 대형 SUV인 EV9의 경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을 위해 조지아 공장 양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국내출시 시점과 유사한 2023년 상반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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