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무너NFT를 판매, 200개를 2초 만에 완판했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을 확인하고, 발행 수량을 늘려 2차 NFT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차 판매에서는 1주일 동안 직장인이 느끼는 감정을 무너의 색깔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표현한 총 1000개의 무너NFT를 발행한다. 이 중 100개는 자사 마케팅에 사용하고, 900개를 고객에게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무너 NFT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5일 오후 7~9시 300개,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600개가 판매된다. 오후 7시 발행되는 NFT는 지난 5월 1차 판매 당시 무너NFT를 구매했던 고객, 최근 SNS 이벤트 당첨 고객이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다. 오후 10시 발행되는 NFT는 누구나 1인당 최대 5개까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NFT 구매에는 가상화폐인 '클레이튼(Klaytn)'이 사용되며, 구매한 NFT는 '오픈씨(OpenSea)'에서 거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무너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고, 5개를 구매하거나 희귀 반전 무너를 뽑은 고객에게는 테마파크 '레고랜드' 입장권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요일별 무너 7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초대형 무너 인형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무너NFT 보유 고객에게 '디스코드' '트위터' 등 SNS와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 NFT 커뮤니티 '샤이 고스트 스쿼드' '애니멀즈 펑크즈'와 함께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NFT가 MZ세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유플러스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오프라인 캐릭터 체험과 이벤트로 고객 일상 속 즐거운 경험을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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